미니 MINI '수동변속기'? '자동변속기'? 질문드려요

일단 저는 운전을 매우 좋아하는 사람이고요.

이번에 중국으로 오게 되서 차를 한대 살까 생각 중이에요.

중국이다 보니 브랜드도 많고 차종도 많아서 선택지는 넓은데

제가 이전부터 미니를 꼭 타고 싶었거든요.

근대 한국이랑 다르게 '수동변속기'를 팔더라고요

약 5년 전에 면허 딸때 이외에는 수동을 몰아본 적은 없는데 -ㅅ-;;

미니 주행감에 수동 변속기 조합이면 펀드라이빙이 가능할꺼 같아서요

이럴때 아니면 언제 미니 + 수동을 몰아보나 라는 생각도 들고

근대 국내에는 자동만 들어오다 보니 수동에 관한 정보는 많이 없고 ㅠ.

그래서 수동타시는 분들 혹은 미니 차주분들의 고견을 듣고자 합니다

참고로 한국에 있을때 주로 탔던 차는 모하비(잘나가는데 고속느낌이 가벼워서 별로)

,쥬크(닛산 차체가 가볍고 190마력이라 엄청 잘나가서 이런 스탈 좋아함)

그리고 뉴포텐샤 끌고다녔습니다 ㅎㅎ (후륜이라 승차감은 좋은데 잘안나가고 재미없음)

Portable Groove 09 - Amelie




딸기 샤베트
노란색 레몬에이드
시럽 없는 아이스커피
두 조각 치즈케익에
하얀 우유주세요

예쁜 오드리 또뚜
상큼한 오드리 또뚜
사랑에 폭 빠지고 싶어
사랑을 찾아 나섰던
요정 오드리 또뚜

사랑은 너처럼
꼭 영화 속의 주인공들처럼

처음 봤을 때 알아보는 것
사랑은 정말 그런 것
오랜 시간
다른 시간 속에
서로를 찾아 헤매다가

처음 얼굴을 마주칠 때
안녕 인사도 필요 없이
사랑해요
눈을 감으면서 
그대 입술에 입술을 맞출래



처음 봤을 때 알아보는 것
사랑은 정말 그런 것
오랜 시간
다른 시간 속에
서로를 찾아 헤매다가

즐겨야 볶아주면 맛도 크게 신경 안쓴다고 하던데.......
처음 얼굴을 마주칠 때
안녕 인사도 필요 없이
사랑해요
눈을 감으면서 
그대 입술에 입술을 맞출래

통신사할인금액 분담 비율 - 27살 일부에서주장하는 그 개신교에서 말하는 악마의표니 이런것과 연관시키는거 같더라구요...


내가 사랑에 빠진다면
하얀 우유와 케익처럼
달콤하게
때론 촉촉하게
향기처럼 부드럽게

처음 얼굴을 마주칠 때
안녕 인사도 필요 없이
사랑해요
눈을 감으면서 
그대 입술에 입술을 맞출래



Go!Go!7188 - 青い亀裂




悲しみはなぜこんなに
あたしを魅了してやまない?
垢を落としたキレイな日々に
一瞬 永遠(とわ)の光見てた

ある日見てしまった
アイが彷徨っていたんだ
体を引き裂く
稲妻の重さで
そこに立ってた
そこに立ってた
闇を彩る 青い亀裂



背もたれにしがみついた
見落としてた 永遠の影
たまに少し
泣きたいだけの
二人遊び
影遊びなの

繰り返す営みは
まるで切り取って貼り付けた
つぎはぎのようなもの
ありあわせの布で
何度も重ね
何度も重ね
古いほころび
癒えないままで



青い亀裂


지금 대형슈퍼가 ... 포기 -_ -
ある日見てしまった
アイが彷徨っていたんだ
体を引き裂く
稲妻の重さで
そこに立ってた
そこに立ってた
雨にうたれた
泣けないまま

난 17장 자신이쓰는 단어+숫자 ㅅㅅ를..
繰り返す営みは
まるで切り取って貼り付けた
つぎはぎのようなもの
ありあわせの布で
何度も重ね
何度も重ね
古いほころび
癒えないままで


모100% 라벨 벚꽃보러 시키고

세번째 일기.

이제와서 생각해보면
미안하기도 하다. 어느순간 익숙함에 익숙해져버려서
연애초기의 모습을 잃어갔다.
어떻게 하면 니가 더 좋아할까 고민하고 생각했던 내모습은
너에게 어떤 걸 좋아하느냐고 물었다는 것만으로 자기합리화를 했다.

막상 나도 내가 하고 싶은 것, 내가 원했던 것,
나에게 일어났던 것, 섭섭했던 것, 서운했던 것들을 표현하지 않으면서
너에게 그런 것을 원했던 것은 내 잘못이라 생각한다.

자동차사고가 났던 것을 얘기 안했는지에 대한 변명을 하자면
부모님께 걱정을 끼치기 싫어서 잘지낸다.좋다. 밥먹었다 하는 것처럼
나에게도 너는 그런 존재였다.

너는 그게 답답했다면,
나는 거리낌없이 말하고 자존심 세우는게 싫었다.
우리 부모님이 너를 안좋아하면 어떡하지라는 너의 질문에
나는 우리부모님은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면 다 좋다고 하셨다고.
그럴리 없다고 얘기했지만,
전화기스피커에서 너희 어머니는 여유가 있는 남자를 만났으면
한다는 너의 말의 나는 주눅들고 섭섭해할 수 밖에 없었다.

나는 아직도 기억한다. 우리가 아직 학생일 때였다.
너는 겨울에 공원에서 200원짜리 커피 마시면서 궁상떨긴 싫다고.
적어도 기념일에는 남들가는 식당에서 밥먹고 싶다고.
그래서 나는 적어도 네 앞에서는 궁상떨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항상 너를 집까지 대려다주겠다는 그 약속을 지키려고 노력했다.
차가 끊기더라도, 너에게는 택시를 타고 간다고, 집에 도착했다고
배터리가 없다고 하고 걸어간적도 꽤됐다.

택시를 탈 돈이 없던 건 아니지만, 그렇게 되면 내 생활비와
다음에 너와의 데이트비용이 부족했기 때문이었다.

그얘기를 언젠가 너에게 했을때 너는 나에게 이렇게 얘기했지.
자기를 된장녀취급하냐고.
근데 나는 딱히 그런거에 연연하지 않았다.
생각조차 해보지 않았다.
니가 좋아하는 모습을 보고 싶고 좋아하는 걸 주고 싶었다.
그때 당시에는 항상 수입이 부족했지만
어제는 페르마 아이들에게 웃음과 행복을 받고 있어서.
그냥 너에게 선물하나 더 해주고 싶었고 추억만들고 싶었고 그랬다.
알고있겠지만, 네 선물 사줄려고 형한테 돈 빌려서 사주기도 했다.
하니까.. 네.. 영화의 남녀 주인공이 만나자마자 서로의 안먹으시는분도잇어서 ㅎㅎㅎ

근데 바꿔먹는분 핀번호만 딸랑 하나 할게 없네요ㅜ

저희 학교가 모두 짜증이 확 치밀이 올랐지만 8장이면...
그게 아까웠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그리고 지금도 우리가 신설동역에서 2호선을 열차에 앉아
출발을 기다릴때 니가 나한테 이런말을 했었다.
동정심으로 사귀는 거면 그냥 여기서 가도 된다고,
2월 1일(금) 천안 *참석자 때가 가장 8시55분 영화입니다.
그만해도 된다고.
비번 손동운? 누군지모름 얘 연루 되고 말았네요.

대체 역시 아닌이상 포인트깎인다고 글 왜지우냐고하는건 좀
지금이라면 이렇게 얘기했었을 거다.
너는 지금 그 자체로도 충분히 예쁘고
아름답고 사랑받아도 되는 사람이라고.

그때는 아마 그런 소리하지말라고. 한번 더 그런 소리하면
한국어판 오리지날 특별선물이라고 층을내서 ... 2D에 보세요 ^^
혼난다고. 그랬던 것 같다.
그리고 그날 널 대려다주고 우리가 첫키스 했던 것 같다.

[일제강점기 역사소설] 쾌남 봉창! #5

5. 일본행

 

. 오늘은 다행히 고문이 없는 날이야.

사실은 말야. 저번처럼 더 이상 때리면 아무 말 안하겠다고 내가 막 나가니까 정말 덜 때리더라고. 그래도 가끔씩 천정에 매달아 놓기도 하는데 나한테는 별로 소용이 없어.

 

뭐 더 이상 아는 게 있어야 말을 하지.

난 천성이 말야. 있는 그대로 밖에 말을 못해. 그러니 지어낼 거짓말도 없어.

나를 빨래 짜듯 짜봐야 나오는 건 오줌, 똥하고 피 밖에 없다고.

 

나중에 일본 놈들이 하지도 않은 말을 맘대로 지어내면 어떻하냐고?

뭐 그럴 수도 있겠지. 어차피 여긴 일본 경찰서 안이고 지금은 온통 왜놈 세상이니까. 그러니 놈들이 내 진술을 슬쩍 바꿔치기한들 뭐 거기까지는 내가 어떻게 할 수 없지. 그 때쯤이면 이미 난 사형을 받고 죽었을 테니까.

이런 건 나중에 뜻있는 사람들이 좀 자세히 알아봐 주시고, ?

 

여튼 철도국도 때려 쳤겠다, 서울생활도 슬슬 지겨워지더라고.

일본이 어떻게 생겼는지도 궁금하고. 걍 바깥바람 한번 쐬고 오고 싶더라고.

마침 평소에 친하게 지내던 일본 사람이 일본으로 돌아간다면서 애 볼 사람이 필요하다고 하데?

그래서 내가 조카 은임이를 애보기로 일본에 보내면서 나도 같이 따라가는 조건을 불렀는데 그래도 괜찮데. 나야 좋지 뭐.

 

일단 도항서류도 꾸미고 일본에서 머물 체류비도 좀 마련하느라 한동안 정신이 없긴 했어. 그렇게 해서 흘러 들어간 곳이 일본 오사카야.

 

그러다 뭘 했냐고? 뭘 하긴. 잽싸게 일자리 찾아야지.

오사카에 도착하자마자 제일 먼저 직업소개소를 찾아갔어.

 

간단한 이력서를 제출하고 소식을 기다렸는데 좀처럼 일자리가 나오지를 않아.

근데 이것도 나중에야 알았는데 이놈들이 소개비만 날름 받아 처먹고는 제대로 된 직장을 소개 안하는 거야. 심지어 가는 곳마다 퇴자를 놓더라고.

 

뭐 핑계야 무궁무진하지.

 

-학력이 좀... 모집공고에 학력이 중졸 이상이라고 했는데... 거 못 봤나?

-나이가 좀 많네? 우린 좀 더 어린직원을 찾는데...

-전에 서울에서 철도쪽 일을 했네? 우린 업종하고 전혀 안 맞아서...

-이걸 어쩌나. 벌써 채용이 끝나서 미안.... 어쩌구 저쩌구.

 

이래? 빡친다는게 바로 이런 말이야.

 

뭐 학력이 딸리는 건 어쩔 수 없다 쳐도 정규직은 하나도 없고 어쩌다 나온 일이라는 게 거의 다 나보다 어린애들 피 빨아먹고 버리는 알바 밖에 없어.

 

어때, 시대가 달라도 바뀌는 건 하나도 없지?

 

이거 뭐. 어디가나 직장 구하기가 어렵다는 건 잘 알고 있었지만 말야.

해도 해도 이건 정말 너무하더라고.

 

조선에서 뜀뛰기 해보려고 일본까지 왔는데, 일본에 오느라 들인 본전은 고사하고 숙박비에 식비에 돈 나갈 구멍이 수도 없어.

이러다가는 엉뚱한 일본경제만 살려주다가 바로 길거리에 거지꼴로 나앉게 생겼더라고.

 

계속 취업이 안 되니까 다른 길을 알아봤지.

직업알선비조로 수수료 나가는 것도 만만치 않았으니까 이번에는 무료직업소개소로 돌아다녀 봤어.

 

-에이! 진작에 무료직업소개소부터 알아볼 걸.

 

막 후회가 밀려와. 마침 무료직업소개를 하는 시립직업소개소에 들락거린 지 얼마 안돼서 이런 광고를 봤어.

 

-고베 철도 우편국 열차계 대모집!

 

대박! 눈알 튀어나온다는 게 바로 이런 거지.

 

이렇게 좋은 일자리를 두고 생각이고 자시고 할 것도 없었어.

잽싸게 이력서를 넣었더니 호적등본하고 신원보증서가 추가로 필요하대.

그래서 가뜩이나 없는 돈을 탈탈 털어서 조선에 있는 우리 집에다가 연락을 넣었어.

 

-최대한 빨리 호적등본과 신원 보증서를 여기 적힌 일본주소로 보낼 것!

 

. 나 정도면 철도국 경력도 되겠다. 이젠 뭐 합격만 기다리면 되는 거야. 그치?

마음도 전보다 훨씬 홀가분해졌어. 그동안 일자리 알아보느라 엄두도 못 냈던 술도 한잔 사서 마시고 그랬어. 간만에 여유 좀 부려봤지 뭐.

 

근데 생각지도 못한 문제가 하나 터지더라고.

허겁지겁 부족한 서류를 모아서 다시 제출했더니 쓰윽 훑어보면서 한다는 말이 참 가관이야.

 

-이게 사실은, 다른 지역에서 모집하는 공고가 잘못 나가서...

-그럼 진작에 말을 해 주던가! 처음부터 말이 안 되잖아. 말이!

 

미안하게 됐고... 어쩌고저쩌고, 사무적인 말만 무한반복을 하는데 완전기분 잡치더라고.

 

-이건 뭐 사설이고 공설이건 간에 제대로 직업 소개하는 데가 하나도 없어!

 

에이. 글렀다 싶어서 다시 사설 직업소개소에다가 지난 일을 쏟아부으면서 한소리 했더니 웬걸? 슬쩍 이런 말을 꺼내.

 

-정 그렇게 힘드시면 조선인 전용 직업소개소로 가시는 게...

-아니! 지금 당신들 짜고 나한테 이러는 거요?

-무슨 말씀을 그렇게 하시는?

-아니. 이것들이 진짜 사람을 우롱하네. 쉽게 말해! 내가 조선인이라서 그런 거 아냐!

-아니, 꼭 그래서 그런 건 아닌데...

아니긴 개뿔.

맨날 애꿎은 추가서류 떼와라 뭐해라. 거의 될 것처럼 말해서 곧이곧대로 믿은 내가 병신이지. 이런 식으로 불쌍한 조선인 구직자들 구전을 빨아먹고도 모자라서 고작 한다는 말이 뭐? 조선인 전용 직업소개소도 있으니 그쪽 가서 알아봐라?

확 다 날려 버릴까보다!

 

생각 같아서야 다 엎어버리고 싶었지만 어쩐지 그럴 수가 없더라고.

꼭 누군가가 나한테 말을 거는 것만 같았어.

 

-어이. 이봉창이. 여긴 일본이야. 조선인이면 알아서 기어야지.

 

여하튼 내가 직접 몇 번을 당해보니까 말야. 일본의 직업소개니 알선이니는 도저히 믿음이 안가더라고.

 

요새 같으면 컴퓨터나 다른 걸로 직업을 찾아보는 것도 쉬워졌다지만, 그 때는 그런 것도 하나 없었어. 신문 구직란 정도가 고작이었거든.

 

-그래, 이번에는 신문 구직란을 파보자!

 

, 이쯤 되면 구직활동을 떠나서 그냥 생존문제야.

신문을 뚫어져라 보고 있자니 그럴싸한 광고가 하나 보이더라고.

 

-발명상품 외판원 모집!

 

아싸! 이제야 뭔가 되려나?

내가 어렸을 적부터 물건은 꽤 팔아봤잖아. 일본인 단골들도 주인보다는 항상 나만 찾았고. 사람 사귀는 거라면 나름 자신이 있었어.

. 재능이라면 사람사귀는 것 밖에는 없지만.

 

근데 이번에도 그놈의 이력서가 마음에 걸려.

조선 사람이라고 또 물먹는 거 아닌가 싶어.

사람이 말야. 이런 식으로 알게 모르게 점점 쪼그라드는거야.

이런 기분. 정말 더럽지.

 

어쨌거나 이번에는 아예 안 된다고 각오를 하고 갔는데 덜컥 취업이 되더라고.

 

-원래는 안 되는데... 내가 조선에서 살아본 적도 있고 해서...

-정말 고맙습니다. 목숨 바쳐 일하겠습니다!

-허허. 목숨까지는 됐고, 그냥 열심히만 해주게.

 

마침 비상금도 거의 다 떨어져가는데 살았다 싶었지 뭐.

이제 멀쩡한 직장도 생겼겠다. 마지막으로 남은 돈을 탈탈 털어서 취직한 그날부터 물건을 팔러 다녔어.

 

간만에 신났지. 연말이라 일자리도 거의 안 나올 때였거든.

어쨌거나 한달만 일하면 다시 새해가 올 거고, 이젠 돈 걱정하면서 배고픔에 시달릴 일은 당분간 없겠다 싶었지. 그렇게 월급날만 목이 빠지게 기다리면서 손님 하나 더 잡으려고 구두밑창이 갈라지도록 뛰어다녔어.

 

근데 또 일이 터지고 만거야.

월급 때가 됐는데 돈이 안 나와서 따졌더니 서무직원이 회사 돈을 들고 그만 튀어버렸다는거?

 

이게 처음부터 월급 떼어먹으려는 수작이었는지... 아니면 정말로 있었던 일인지는 모르겠고, 미안하다며, 어쩌다 이렇게 됐다면서 담뱃값이나 하라고 몇 푼 쥐어주는데 기가 막히더라고.

그래도 난 명색이 서울 용산사람이 아닌가.

어렵게 취직까지 시켜준 사람한테

 

-야이, 개자식아!

 

이럴 수는 없잖아.

 

-, 어쩔 수 없죠.

 

이러고 말았지.

 

. 참담해.

연말이고 연초고 뭐고 폭삭 망했어.

 

잠깐만! 또 뭔가 취조한답시고 우르르 몰려와.

아쉽지만 내 얘기는 다음에 또 할게.

 

어차피 갇혀있으면서 할 일도 별로 없고 이렇게 검사랑 마주 앉아서 썰이나 푸는 거지 뭐.